사진출처: 숲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일본 3대 도시 투어 대규모 팬미팅에 나선 공유의 인기가 도쿄 하라주쿠 일대를 점령했다.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 차 하라주쿠 거리를 찾은 공유가 수 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일본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 

저녁 7시경 일본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 하라주쿠에 공유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고 거리 인터뷰에 나선 공유가 제대로 길을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일대 큰 혼잡이 빚어졌다.

특히 젊음의 거리답게 10~20대들로 넘쳐나는 하라주쿠에서 공유를 알아보는 젊은이들의 환호와 플래시 세례는 한류가 이제 더 이상 40-50대 아줌마 팬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10대 소녀팬들까지도 공유를 알아보고 '커피프린스 최한결'이라고 외칠 정도로 공유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얘기다.

공유는 하라주쿠 거리의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생각 외로 너무 많은 분들이 이름까지 부르며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주셔서 몸 둘바를 모르겠다. 좋기도 하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보였다.

공유는 이날 하라주쿠 거리 인터뷰를 끝내고 2층 야경버스에 올라 도쿄 시내를 돌며 배우로서 살아온 10년 동안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배우 공유로서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공유의 일본 팬미팅 여정기와 심층 인터뷰가 담긴 '2011 파워피플' 공유 편은 오는 14일 밤 SBS '한밤의 TV 연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