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민락2지구 520가구 무순위 접수 실시

2011-12-08 15:50
3.3㎡당 분양가 평균 773만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부터 의정부 민락2지구(B5, B6블록) 보금자리주택 520가구에 대해 무순위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B5, B6블록 전체 분양물량은 842가구로, 이중 40% 가량이 특별공급 및 1~3순위 청약을 통해 접수됐고 전용면적 74㎡ B타입(58가구)은 마감됐다.

이번에 무순위 접수가 가능한 물량은 74㎡ A타입, 84㎡ A·B·C·N 타입 52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73만원으로 중간층 기준 74㎡는 2억3600만원, 84㎡형 2억6800만원이다.

262만㎡ 면적에 들어서는 민락2지구는 서울 동북부 지역 거점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계획 인구는 4만4400명이다.

서울 도심기준 동북쪽으로 25km, 의정부시청에서 5.5km,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2.5km 거리에 위치한다.

교통편으로는 국도 3호선 대채우회도로가 지구를 관통하고, 우측에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됐다. 국도43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간선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이번 무순위 접수는 청약통장이 없고 집을 소유하고 있어도 만 20세 이상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이 없다. 국민주택기금 7500만원 융자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LH 홈페이지(www.LH.or.kr) 인터넷청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노약자등을 위한 현장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