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정시모집> 울산대, 모집인원 절반 수능 통해 우선선발로 뽑아

2011-12-07 15:00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울산대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12학년도 정시모집 가·나·다군을 통해 총 1095명을 선발한다.

의예과 및 기계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전기공학부 입학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해 뽑는다.

특히 가군의 의예과는 일반모집 인원 50%를 수능 97.22% 면접 2.78%로 우선선발하며 나머지 50%는 수능 70% 학생부 28% 면접·구술 2%로 선발한다. 또 2012학년도부터 외국어문계열과 국제관계학, 글로벌경영학 등 관련 학문 분야를 융합해 국제학부로 통합된다.

울산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난해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아 해마다 30억 원씩 향후 4년까지 모두 120억 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학문 분야만큼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로 현재 조선, 화학 등 울산의 주요 산업과 관련한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생명화학공학부, 서울아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하는 의학분야에서 학부 일류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대는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함에 따라 이미 재학생과 교수, 직원, 조교 등 1만 7000여 명의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태블릿PC인 아이패드2를 무상 지급하는 것은 물론 해마다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지급한다.

또 예습과 복습이 가능한 강의지원시스템인 ‘UCLASS’를 개발함으로써 103개 강의가 태블릿PC로 토론까지 가능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대학교 이인택 입학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