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식품안전·교통 문제까지 해결

2011-12-06 17:05
-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일반 국민은 과학기술이 식품안전, 교통 등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 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전국 만 15세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니즈(요구·수요)’ 조사(전화면접)를 진행한 결과, 32.9%가 식생활 영역에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믿을 수 있는 원산지 및 식품성분 표시’를 꼽았다.

주거와 직장 관련 요소로는 ‘교육환경이 갖춰지고 저렴한 집(26.2%)’과 ‘안전 제일의 일터(23.9%)’가 각각 우선 거론됐다.

교육환경 측면에서 시급한 것은 ‘학생 체형에 맞는 학습도구와 창의적 학교 구조(28.7%)’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붐비지 않고 신속하며 질 높은 대중교통(36.5%)’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