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사망…패혈증 따른 쇼크사, 향년 57세
2011-12-05 19:17
소크라테스 사망…패혈증 따른 쇼크사, 향년 57세
▲소크라테스 사망 [사진 = YTN 관련 뉴스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브라질의 축구영웅 소크라테스(57)가 사망했다.
브라질 언론을 비롯 다수의 외신은 '소크라테스 데 올리베이라'가 4일 오전 4시 30분께 위장출혈 증세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보도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2일 식중독 증세로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패혈증에 따른 쇼크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로 이동했고 인공호흡기를 달았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소크라테스는 지난 4달간 술로 인한 위장 출혈 증세로 3번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한편 소크라테스는 사망 직전까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공상소설을 집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