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금투협 회장,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총회 참석

2011-12-05 10:37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겸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회장(사진)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CSA 회의 및 이사회에 참석했다. 황 회장은 5일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수장으로서 본회의 및 이사회를 주재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서 유럽·미국의 재정위기 현황을 진단한 후 "위기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ICSA는 명실상부한 전세계 자본시장의 대표 기구로서 위상이 한단계 더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황회장은 위상 강화의 방안으로 추진해온 회원확충 노력,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 국제기구**간 공조강화 등으로 회원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ICSA는 금투협 및 영국‧미국‧일본 증권업협회 등 15개국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난 1989년 발족된 이래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상호이해 촉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 및 국제기구 건의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