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오빠 애교 제대로 먹혀들었다(?)…누리꾼 "단아한 이미지는 어디에?"

2011-12-04 21:55
오연수 오빠 애교 제대로 먹혀들었다(?)…누리꾼 "단아한 이미지는 어디에?"

▲오연수 '오빠' 부르며 애교 펼쳐 [사진 =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4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오연수가 '런닝맨' PD를 향해 '오빠'를 외치면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오연수는 4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왕비레이스편'에서 조혜련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수는 "아들 두 명이 다 런닝맨 팬이라 출연을 결심했다. 특히 첫째 아들이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입학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연수는 게리 및 유재석과 팀을 짜 지역에 맞는 특산물을 사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런데 오연수는 총 5가지의 특산물 중 영동의 특산물을 틀리게 사와 다시 미션에 임해야했다.

이에 PD는 힌트를 주겠다며 각 지역의 특산물이 그려진 지도를 보여줬고, 짧은 순간 움직이면서 보여주는 지도에 감칠맛을 느낀 오연수는 급기야 PD를 향해 "오빠"를 외치며 지도를 조금 더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러한 오연수의 말에 PD는 "저 오빠 아닌데."라고 말했지만 이내 지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줬고, 이에 유재석은 "끝에 '오빠' 공이 컸다"라며 "감 잡았어"라고 미션 수행에 나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영어울렁증'을 선보였고 송중기도 이날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ejh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