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다문화교육 관리자 연수
2011-12-04 15:3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신흥대학교 에벤에셀관 다목적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가 주최하고 신흥대학교 경기북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이대홍)가 주관하여 “2011년도 하반기 다문화교육 관리자 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관리자 연수는 1일,2일(1차 교장 연수), 8일,9일(2차 교감연수)까지 1차, 2차로 나눠 경기북부지역 초 .중등 교장 41명, 교감 40명 등 총 81명을 대상으로 신흥대학교에서 실시한다.
연수는 다문화사회를 주도할 학교 관리자로서의 역량과 교육능력을 함양시키고, 학교 현장 관리자들의 다문화 교육정책과 실체 그리고 다문화교육 이해를 증진시켜 다문화교육을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개강식에서 신흥대학교 김병옥 총장은 이번 경기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다문화교육 관리자 연수는 “학교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접근법과 사례중심의 관리자 연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문화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변화하는 학교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교육 관리자 연수는 1차, 2차 모두 첫째날은 한국 다문화사회의 이해, 다문화명사 특강, 북한이탈주민의 이해, 다문화교육정책과 학교운영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둘째날은 양주 출입국 관리사무소, 중남미 문화원, 의정부 외국인 지원센터 방문과 탐방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강사는 교육과학기술부 박영숙 교육복지과장을 비롯한 몽골출신 경기도의회 이라의원 및 대학교수, 현 중 고등학교 교장 및 다문화 교육전문가 들로 구성되어 교육현장에 있는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함은 물론 교육현장에서 다문화교육 관리자로써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편 첫 날 연수에 참여한 K교장은 “이번 다문화교육 관리자 연수는 다문화교육의 다양한 사례와 현장체험을 통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