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조민호 교수, 제21회 해동학술상 수상
2011-12-04 13:51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고려대학교 조민호 교수(BK21소프트웨어사업단 연구교수)가 2011년 제21회 해동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동학술상은 (재)해동과학문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전자공학 및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교수에게 1990년부터 (사)대한전자공학회에서 수여해오고 있다.
조 교수는 네트워크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저널에 많은 우수 논문을 발표했고 LCD산업 초창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팀 리더로서 세계 최초 자동화 검사기술 등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조 교수는 미국 리하이대(Lehigh University)에서 네트워크소프트웨어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산업계 및 학계에서 국제적인 연구업적을 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자 중 한 명이다.
또 우리나라 컴퓨터공학 분야 최초로 톰슨로이터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저널지 TIIS의 창간자 겸 편집위원장이기도 하다.
한편 해동학술상은 오는 9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전자공학회 송년회에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