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내선 유류할증료 올라
2011-12-02 10:00
(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5일부터 중국 국내선의 유류할증료가 오른다.
신화사통신은 5일부터 800km이상을 운행하는 국내선의 유류할증료가 130위안(한화 약 2만3000원)에서 140위안(한화 약 2만5000원)으로 오른다고 전했다. 800km이하는 현행 70위안 요금체제를 유지한다.
항공요금 반값 할인 대상인 아동, 상이 혁명군, 상이 인민경찰에 대해서는 800km이상은 70위안, 800km이하는 여전히 30위안으로 유지된다. 또한 5일 이전에 발권한 표는 5일 이후에 탑승하더라도 할증료 인상분을 소급 적용받지 않는다.
현재 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아직 유류할증료 인상 방침을 통지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고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내선의 유류할증료는 올 9월이후 세차례 인하됐으며, 이번 인상은 12월 국내선의 유류비가 t당 376위안이나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