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기스면, 20일 만에 600만개 판매 '대박'

2011-12-01 20:52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오뚜기 기스면이 출시 20일만에 600만개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달 10일 출시된 기스면은 하얀국물 라면 중 가장 짧은 기간은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하루 30만개 가까이 팔린 꼴이니 시간으로 환산하면1초에 3.5개가 팔린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꼬꼬면이 보름동안 350만개, 나가사끼 짬뽕이 한 달동안 300만개를 팔렸다.

기스면은 꼬꼬면과 같이 닭뼈로 우려낸 구수한 육수에 오징어·홍합·가쓰오·굴 등을 첨가하고 청양고추까지 넣은 제품이다.

한편 오뚜기는 '맛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으로 마트 시식행사를 비롯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외식업체 스쿨푸드와 제휴해 시식체험단을 모집해 시식회를 전개하고 있다.

오뚜기는 11월 30일 스쿨푸드 가로수길점, 12월 1일 스쿨푸드 청량리점, 12월 2일에는 스쿨푸드 청담점에서 기스면과 마리 김밥을 함께 시식하는 체험단 전원에게 기스면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맛과 품질에서 자신있는 깔끔개운한 청양초 맑은 라면인 기스면을 자신 있게 내놓았다"며 "하얀 국물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