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갓난 아이, 생후 8개월 모습 그대로 자라지 않는 희귀병… 네티즌 "부모님의 사랑은 대단"

2011-11-24 17:16
31살 갓난 아이, 생후 8개월 모습 그대로 자라지 않는 희귀병… 네티즌 "부모님의 사랑은 대단"

31살 갓난 아이(유튜브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31살 갓난아이 영상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31살 갓난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 '31살 갓난 아이'는 지난 1981년 5월 7일 브라질에서 태어난 그녀는 몸이 자라지 않는 희귀 질병을 앓고 있어 31살임에도 생후 8개월 갓난아이처럼 보인다.

특히 밥도 먹여줘야 하고 옷도 갈아입혀 줘야 하는 등 여느 신생아들과 다름없이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리아는 현재 아버지의 두 번째 부인에게 입양돼 딸처럼 길러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31살 갓난아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31살에도 갓난아이라니 안타깝다" "30년 넘게 보살피는 부모님도 대단하다" "어머니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아이를 낳아야 하는 나이인데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