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중국 관세무역소식>새로운 경제쇠퇴 경고 잇달아, 금융대란 전 세계를 휩쓸다
2011-10-19 14:19
CCTN 통권 제23호 중, 2011년 1월 24일 창간
<CCTN / 송기찬 기자, 인천공항세관 출국전담팀장>
금융대란의 사나운 기세가 22일 전 세계를 휩쓸었다. 아태지역에서부터 미주, 유럽의 주식시장은 서로 미친 듯이 하락했다.
대량의 상품가격도 심하게 요동쳤다. 이는세계경제 전망의 비관적 예측에 대한 강렬한 반응으로, 외부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크리스티 라가르드 IMF총재와 세계은행총재 로버트 졸릭은 22일 현재 세계경제 형세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는 “전 세계경제 회복의 길이 날로 좁아지고 있고, 3년 전과 비교하면 수중에 이에 대응할 실탄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는 이미 심한 타격을 입었다. 로버트 졸릭도 “세계경제는 ‘위험구역’에 진입했고, 세계경제가 다시 쇠퇴의 수렁에 빠지지 않는다는 믿음은 매일 소멸하고 있다”고 매우 준엄하게 경고하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금 미국경제는 중대한 위험에 처해있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1)’ 의 경제활성화 조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부족하여, 시장의 반응은 보편적으로 회의적이다.”라고 밝혔다. 22일은 국제금융시장의 ‘블랙 목요일’이었다. 당일 먼저 개장한 아태지역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07%, 한국 종합주가지수는 2.9%,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즈지수는 2.48% 각각 하락했다.
홍콩항생지수는 4.85% 하락하여 18,000P가 무너져, 최근 2년여 간 최저점을 기록했다. 중국의 상해지수는 2.78%떨어진 채 마감하였다.
유럽의 주식시장은 아태지역 주식시장의 하락세를 따라갔다. 유럽주식시장 마감 시 영국 파이낸셜 타이즈 100종목 지수는 4.7% 폭락, 2009년 3월 이래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약5%, 프랑스 CAC 40지수는 5.25% 각각 폭락했다.
미국의 금융시장은 22일의 주식 대폭락에 대하여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락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다우지수 30종목 지수는 당일 개장하자마자 300P 떨어졌다. 오후 들어 투자자들의 빠른 투매로 다우지수는 장중 528P나 떨어졌다.
월가가 입은 이번 주식대폭락은 미국여론의 고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몇몇 인터넷투자사이트는 “피에 젖은 월가”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이번 폭락을 묘사하였다.
미국주식은 마감시간에 임박하여 저가매입 등의 영향으로 낙폭이 어느 정도 좁혀졌다. 그러나 이날은 미국주식이 최근 1개여 월 간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거래일로 기록되었다.
뉴욕주식시장이 마감되자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91.01P급락한 10,733.73P 기록,3.51% 떨어졌다. 즉 11,000P가 무너졌다. S&P 500종목은 37.20P 떨어진 1,129.56P를 기록했다.
-새로운 경제쇠퇴 경고 잇달아, 금융대란 전 세계를 휩쓸다
국제 대량 상품가격도 격렬하게 요동쳤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오퍼레이션트위스트”와 비관적인 경제추세의 영향을 받아 당황한 투자자들이 자금을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 투매하였다. 22일 뉴욕시장의 금값은 폭락했다.
거래가 최대로 활발했던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 당 66.4달러가 떨어진 1,74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뉴욕시장의 동값의 낙폭은 7%를 초과하였다.
22일 국제유가도 폭락하였다. 뉴욕원유가는 배럴당 5.41달러 떨어진 80.51달러로, 낙폭이 6.3%달해 한 달여간 최저 마감가를 기록하였다.
세계경제전망에 대한 외부의 준엄한 경고는 조지 소로스로부터 나왔다. 심지어 22일 그는 미국은 현재 더블딥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논조가 과장된 말인지 사실인지는 시장이 곧 답을 내릴 것이다.
출처 : http://www.ccmag.cn/DocAction.jspa?id=2464, 金融大动荡席卷全球 新一轮经济衰退警告频传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 CCTN(CHINA CUSTOMS TRADE NEWS)은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가 지난 1월 24일 창간한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