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 현장포럼’ 구성·운영

2011-10-06 17:21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10월부터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지원하는 ‘농어촌 현장포럼’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6일 밝혔다.

농어촌 현장포럼은 농어촌 마을 및 권역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하고 진단해, 마을주민이 마을 및 권역의 색깔있는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계획화를 지원하게 된다.

현장포럼은 농산업, 도농교류, 지역 개발 등 농어촌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다.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현장활동가, 관계 공무원, 도시 재능기부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현장포럼의 주축이 되는 농어촌 현장활동가(코디네이터)는 농어촌 마을 및 권역의 자원을 분석하고 마을 주민의 역량을 진단하는 등 현장포럼 구성 및 운영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활동가는 농어촌 마을에 대한 이해가 높은 한국농어촌공사 도본부 및 지사,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의 마을 발전에 대한 식견이 있는 직원 중 약 300명으로 구성한다.

10월 중에 현장포럼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