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 미사 보금자리지구 아파트용지 공급

2011-10-05 13:52
5개 블록, ㎡당 330만~366만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개 필지(21만8000)㎡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전용면적 60~85㎡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2개 블록(A22블록, A30블록)과 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가 혼합된 3개 블록(A23블록, A27블록, A32블록)이다.

공급가격은 60~85㎡ 규모가 ㎡당 약 330만원, 60~85 및 85㎡초과 혼합은 ㎡당 약 366만원이다.

공급시기는 5일 매각 공고를 거쳐 오는 27일~28일 매입신청을 접수한 후 추첨을 통해 공급 대상자를 결정한다. 매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미사지구는 서울 강동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되는 곳이다. 총 546만3000㎡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부지에 3만6229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미사지구는 그린 매트릭스(Green Matrix)로 연결되는 정원도시로서 한강이 둘러싼 친환경 녹색 신도시를 조성해 주변에 들어서는 첨단복합단지 및 물류유통단지 등과 어울려 서울 동부권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급 택지 관련 문의는 LH 하남직할사업단(031-790-7874, 7851)이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