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 참석
2011-10-05 10:31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개최된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전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라선 복선전철의 성공적 개통을 추진한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 수훈자 등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개통식 행사참석 후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5.12~8.12) 조직위를 방문하여 박람회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전라선 복선전철의 개통과 함께 전주, 남원, 순천 여수지역 등 전라권역에 KTX가 운행되며, 이에 따라 서울-여수 간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103분)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라선 개통으로 전국 반일 생활권 형성으로 지역균형 발전 도모하는 한편, 2012년 개최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선 복선전철은 10월 5일 오전 5시 10분부터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