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저축銀 영업정지, 예금자피해 최소화해야”

2011-09-19 09:19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9일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조치와 관련, “선의의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정부당국의 노력을 당부한다”며 “부실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은 엄정한 절차를 따라야 하며, 특혜소지가 없도록 금융당국에 만반의 준비를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날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민생과 국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국감을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재외국민투표와 관련, “280만 재외국민 주권자들이 내년 총선에 참여하는데, 현행법은 투표를 한 번 하려면 공관을 2번씩 방문하도록 하고 있어 불편함이 있다”며 “합의로 우편등록을 현실화해 재외국민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전향적 태도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