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2011-08-24 10:57
총 14곳서 선박종사자 등 800명 대상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내부 모습.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25일부터 9월말까지 전국 14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이용하는 항만종사자에 대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Vessel Traffic Service)은 레이더, 선박자동식별장치 같은 과학장비를 이용해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 항행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설문조사는 선박종사자, 선사 및 대리점, 유관기관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이는 관제센터에서 제공하는 관제 서비스 운영실태를 조사·분석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관제서비스 향상과 항만종사자의 불편사항 등이 한층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