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4G 버스' 타고 추석 고향길 가세요
2011-08-24 09:5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는 다음달 추석을 맞이해 4세대(4G) 와이브로를 체험할 수 있는 ‘올레 와이브로 4G 귀성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버스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HTC ‘이보 4G+’와 태블릿PC ‘플라이어4G’ 이용이 가능하며 에그를 활용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와이브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목포, 강릉으로 가는 편도 25인승 버스 6대를 운행한다.
이들 버스는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KT의 와이브로망이 완비된 고속도로를 주행한다.
KT는 버스에서 4G 퀴즈 이벤트를 펼치고 먹거리도 제공하며 여행의 피로감을 달랠 계획이다.
다음달 4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의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당첨자는 본인 외에 3명까지 동반해 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정호 KT 개인 마케팅기획담당 상무는 “와이브로 4G 귀성버스를 타면 3G 보다 3배 빠른 4G 네트워크를 이용해 동영상, 웹서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이 한층 더 즐거워 질 것”이라며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국 82개시, 8개 주요고속도로에서 KT의 앞선 4G 서비스를 직접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