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쓰레기 무단투기 적극 대처
2011-08-19 14:23
쓰레기 불법투기 CCTV 이전 설치 및 야간무단투기 단속 실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4대를 이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쓰레기 적체 및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기존 운영지역에서 신규지역으로 이전 설치했다.
이전 설치 지역은 ▲ 만석동 31-14(동화원 담장)▲ 화수2동 7-359(화수부두 앞) ▲ 송림2동 55-149(새마을금고 앞) ▲ 송림6동 42-228(태양탕 앞) 등 4곳으로, 이전설치 비용은 540만원이 소요됐다.
구 청소과는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를 위해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단속을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간단속은 구청뿐만 아니라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자체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적극적인 무단투기 단속결과 8월 현재까지 무단투기 단속으로 52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 및 배출 요일을 준수하도록 570여명을 계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무단투기 단속 시간대를 피해 다양한 방법으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비양심적인 주민이 있어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다른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가 근절되고 시민의식이 성숙해 질수 있도록 주민홍보에 더욱 힘쓰고 쓰레기 무단투기에도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