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서 22일부터 '2011 토토의 작업실’개최
2011-08-19 09:39
문화교류사회공헌 첫 민간모델 주목..한-중 청소년 영화창작 교육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CJ CGV(대표 김주형)가 오는 22일~26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경 공립학교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사회공헌프로그램 '2011 토토의 작업실'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중국공산주의 청년단(이하 ‘공청단’)과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2011 토토의 작업실'은 문화부와 진흥원이 올 한해 동안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의 현지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창작물을 제작함으로써 해당 국가와 한국의 문화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가 한국에서 2008년부터 실행한 영화창작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토토’는 영화 <시네마 천국>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
'2011 토토의 작업실'은 국내에서 실행하던 방식에 진흥원이 그간 쌓아온 애니메이션 교육 노하우를 더해 영상∙미디어 창작교육으로 확대한 후, 중국 공산당 산하 청소년 정책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준정부 조직 공청단과 손잡고 벌인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26일 CGV북경올림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곽재용감독과 배우 정일우가 특별 멘토이자 시상자로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주형 CJ CGV대표는 “CJ CGV는 이번 북경에서 개최하는 <2011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수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중국과 한국이 만나 중국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CJ CGV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중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