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지난 11일 본점 16층 시상식장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양봉환)과 지역내 우수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상호 무역·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과 지방중기청은 지역내 수출유망중소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서비스 제공, 수출중소기업 금융애로사항 공유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지역내 수출 및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무역금융에 있어서도 신용도에 따라 최저 0.5%포인트에서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 적용하고, 수출 환가료 및 외환거래 관련 수수료도 각각 50%씩 인하 적용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이번 광주·전남지방중기청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신, 외환 분야의 우대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내 수출기업의 금융 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