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 벌써 2일권 전량 매진
2011-08-10 19:3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이하 GMF) 공식 티켓 2일권이 전량 매진됐다.
출연진 발표 없이 진행된 사전 할인 티켓 오픈 시 2만여 명이 한꺼번에 접속해 결재 시스템이 다운되기도 했던 GMF는 지난 2일 이적, 언니네이발관, 장윤주 등 20팀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되자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4일 예매 개시된 GMF 공식 티켓은 채 8시간이 되지 않아 2일권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예매처인 예스24는 GMF2011은 유례가 없는 당일 95%, 주간 88%이라는 티켓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사전 할인 티켓까지 포함하면 단숨에 연간 순위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게다가 아직 일자별 아티스트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일권 역시 50% 이상의 판매율을 넘어서 관게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민트페이퍼 측은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반응에 기뻐할 수준을 넘어서 놀라움과 부담감이 너무도 크다”며 “관객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GMF2011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클럽 미드나이트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로썸 하우스 등 4개 공식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한다.
1차 라인업으로 이적, 언니네 이발관, 스윗 소로우, 델리스파이스, 뜨거운 감자, 10cm, 데이브레이크, 칵스, 검정치마, 국카스텐, 디어클라우드, 로로스, 장윤주 등 20개 팀이 포함됐다. 2차 라인업 14개 팀은 오는 1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