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를 출범하고 사무국을 대전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귀로)내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노협의체 출범은 부처별로 운영되고 있는 나노인프라기관간의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고 나노기술 R&D의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국내 나노인프라 시설은 2001년 정부의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 수립 이후 7700억원이 투입돼 포항 가속기 활용소재, 광주 광소자, 전주 인쇄전자 나노기술집적센터와 대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대전 나노종합팹,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이 구축됐다.

차동형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국내 나노인프라기관들의 상생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협력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