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 복수-효도-탱고-데이트! 버킷리스트 4종 눈길!
2011-08-07 16:07
여인의 향기’ 김선아 복수-효도-탱고-데이트! 버킷리스트 4종 눈길!
[사진=SBS '여인의 향기' 캡처/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
극중 연재(김선아 분)는 담낭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남은 6개월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한 ‘버킷리스트 20가지’를 작성했다. 소박하면서도 솔직한 김선아식 ‘버킷리스트’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큰 공감을 얻어낸 바 있다.
특히, ‘여인의 향기’ 5부부터는 본격적인 버킷리스트 실행기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연재는 10년 동안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혔던 노부장(신정근 분)에게 ‘이연재씨 미안해”라고 엉덩이로 글씨쓰기를 시키며 소박한 복수를 감행했다. 이로써 버킷리스트 속 '나를 괴롭혔던 놈들에게 복수하기’가 실행되며, 통쾌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연재는 엄마(김혜옥 분)에게 럭셔리한 여행을 선물하며 ‘하루에 한 번씩 엄마 웃게 만들기’를 실행했다. “딸 낳길 잘했다”며 환하게 웃는 엄마를 보면서, 애틋하게 미소 짓는 연재의 모습에서 따뜻한 효심이 느껴지기도 했다.
더불어, 그녀는 자신에게 큰 위로를 주었던 노신사와의 탱고를 회상하며 ‘탱고 배우기’를 실천에 옮겼다. 특히, 연재를 따라 탱고를 배우게 된 지욱(이동욱 분)과 두근두근한 로맨스까지 시작하게 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연재는 ‘아시아 최고 가수인 준수랑 데이트하기’를 유쾌하게 이뤄냈다. 오랫동안 팬이었던 준수의 팬미팅에 은석(엄기준 분)의 이름으로 거짓 사연을 올려, 덜컥 당첨이 되어버린 것. ‘25년간 짝사랑했던 여자가 아파, 자신의 병원에 오게 됐다’는 그럴듯한 감동 사연으로 준수랑 저녁식사에 노래선물까지 받게 된 연재는 꿈만 같은 상황에 행복해했다.
이렇게 복수, 효도, 탱고, 준수랑 데이트하기까지, 유쾌 상쾌 통쾌 버킷리스트를 실행한 김선아에게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상사에게 소심하지만 통쾌한 복수를 감행한 모습에 속이 후련”, “연재가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모습이 내 인생도 돌아보게 만들었다.”, “대리만족 100 % 나의 버킷리스트도 만들어봐야겠다.”, “드라마를 보니 탱고가 너무 배우고 싶다.”, “행복해하는 연재의 모습이 슬프고도, 유쾌했다.”, “앞으로 선보일 버킷리스트도 궁금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는 김선아의 버킷리스트 실행기와 더불어, 이동욱과의 두근두근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ag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