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UN 김정훈 “사려깊지 못함 자책”

2011-08-06 12:35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배우 김정훈이 지난 5일 미니홈피에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거다. 사려 깊지 못했음을 자책했다”고 사죄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일은 더욱 성숙해지고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해장국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이 리스한 벤츠 승용차를 200m가량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9%로 나타났다.
 
 2000년대 초 2인조 그룹 UN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누린 그는 올해 2월 전역 후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