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희귀병 치료 위해 1억 5000만원 기부

2011-08-01 08:51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후원금 전달

유수종 옥션 부사장(좌)과 박미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우)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희귀병 환우를 위해 1억 5000여 만원의 의료비를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했다.

옥션은 지난해 11월 ‘나눔쇼핑’을 통해 모인 후원 기금 일정액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기부키로 한 ‘나눔 MOU’를 체결하고, 총 30여 명의 환우에게 1년간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옥션의 나눔쇼핑은 쇼핑과 기부를 연동해 나눔상품’으로 표시된 상품의 판매금액 중 일정 금액을 판매자가 나눔수수료(판매수량당 50원)로 부담하고, 옥션이 이를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금액은 수술비와 외래진료비, 재활치료비 등 의료용품 구입 및 대여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옥션 유수종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