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 발급

2011-07-15 08:1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카드를 발급해줘 개인이 원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과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문화바우처가 등록된 프로그램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데 비해, 이번에 도입된 전용카드는 이용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연간 1가구당 5만원 한도로 전국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오프라인 공연장에서의 현장 결제 뿐 아니라, 온라인마켓에서의 문화예술프로그램 결제도 가능하나 웹툰 결제, mp3 및 DVD 다운로드 등 컴퓨터로만 사용 가능한 콘텐츠는 사용할 수 없다.(음반 및 ‘DVD’ CD구입 결제는 가능)

카드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이며, 본인이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문화바우처.kr 또는 www.cvouche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