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구소, 국내 세번째 성능 슈퍼컴 구축

2011-06-29 13:54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 플라즈마현 상 연구에 활용할 슈퍼컴퓨터 구축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소 내 세계수준 연구센터(WCI)인 핵융합이론센터에 설치된 슈퍼컴은 국내 슈퍼컴 중 기상청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이어 세번째 성능을 갖추고 있다.

연산능력은 최대 60.8테라플롭스(1초에 60조8000억회 연산)에 달한다.

핵융합연구원은 이 슈퍼컴을 핵융합 플라즈마에서 발생하는 미세난류 등 대용량 시뮬레이션 연구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의 핵융합 플라즈마 분석 및 제어, 고성능 운전시나리오 개발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