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불후의 명곡2' 하차... 시크릿 일본 프로모션 일정과 녹화일 겹쳐

2011-06-20 10:19
송지은 '불후의 명곡2' 하차... 시크릿 일본 프로모션 일정과 녹화일 겹쳐

▲송지은 [사진=티에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하차한다.

송지은은 7월 초 시크릿 일본 프로모션 일정과 '불후의 명곡2' 녹화일이 겹쳐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를 대신해 2회 방송부터 합류한 송지은은 오는 20일 최종 경합 녹화를 마친 뒤 잠정 하차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2'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이후 아이유가 처음으로 하차했고 샤이니 종현과 슈퍼주니어 예성이 3차 경연 이후 하차했다. 비스트 요섭은 7월 이후 하차할 예정이다.

아이돌 스타들의 줄줄이 하차에 제작진도 난감한 상황. 출연진 구성이 자유롭고 참여가 불가능할 경우, 잠시 하차한 뒤 나중에 재투입될 수 있는 '유동적 시스템'이 프로그램 흐름과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1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 부활의 '회상3'를 새롭게 편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김태원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