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올시즌 챔스 '베스트 11' 발표…맨유 3명, 바르샤 3명

2011-05-28 19:00
유럽축구연맹(UEFA), 올시즌 챔스 '베스트 11' 발표…맨유 3명, 바르샤 3명

[자료 = 유럽축구연맹(UEFA)]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결승에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주전 선수가 3명씩 포함돼 있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조별 예선부터 준결승 전까지 활약한 선수들의 평점 일체를 합산해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를 발표했다.

29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시작될 결승전을 앞둔 바르샤와 맨유는 팀별로 선수 3명이 올랐다.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맨유는 골기퍼 에드윈 반 데 사르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라이언 긱스가 꼽혔다. 강한 공격력이 장점인 바르샤는 득점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헤라르드 피케가 선정됐다.

바르샤 맨유 다음으로 많은 선수를 명단에 올린 팀은 선수 2명(마르셀로, 메수트 외질)의 레알마드리드.

그 외에는 FC 샬케04(공격수 라울 곤잘레스), 토트넘 훗스퍼(미드필더 가레스 베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수비수 다리오 스르나) 등이 1명씩을 배출했다.

▲ UEFA 선정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

GK - 에드윈 반 데 사르 (맨유)

DF - 다리오 스르나(샤흐타르), 헤라르드 피케(바르샤), 네마냐 비디치(맨유),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MF - 메수트 외질(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샤), 라이언 긱스(맨유), 가레스 베일(토트넘)

FW - 리오넬 메시(바르샤), 라울 곤잘레스(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