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츠 매체 "박지성은 높은 수준의 경기에 독점 활동하는 주인공"
2011-05-28 17:16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츠 매체 "박지성은 높은 수준의 경기에 독점 활동하는 주인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연고지인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가 박지성을 '빅매치의 주인공'이라고 표현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르트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또는 'UCL') 2010~2011시즌 결승전 당일인 28일자 신문을 통해 맨유 출전예상 선수 전원의 전력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이 스포츠지는 박지성을 웨인 루니 등과 함께 가장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웸블리에서 선발 출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박지성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독점으로 활동하는 주인공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중요한 경기에 결과를 내왔다"고 극찬했다.
또 박지성의 장점이 맨유의 경기력에 큰 역할을 한다며 "좋은 신체능력, 볼 운반능력, 전술적 단련도는 기술력에 비해 우선시 되는 맨유의 보증수표"라고 전하며 "그의 엄청난 헌신은 동료를 수비 부담에 자유롭게 해주며 측면에서도 수비에 가담한다"면서 박지성의 수비가담력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