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하반기는 현재보다 나아질 것 <동양종금증권>
2011-05-27 08:14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7일 동국제강에 대해 하반기 업황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기현 연구원은 “동국제강은 철근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후판과 형강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2% 증가한 1258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점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현재 이익 수준에서 크게 벗어날 개연성은 낮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분기별 1100억∼1300억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영업실적은 건설사 부도사태 일단락 등에 힘입어 상반기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