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을 위한 '이프렌드 스마트 플러스(eFriend Smart+)' 서비스를 내놨다.

주식·주식워런트증권(ELW)이나 선물·옵션 거래, 투자정보 조회, 뱅킹 기능을 한 데 모았다.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공모와 실권주 청약도 할 수 있다. 실권주 청약 기능은 업계에서 처음 제공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을 구성했다. 입력버튼을 최대로 키우면서 문자입력은 최소로 줄였다. 음성인식이나 동선에 따른 메뉴 구성, 화면·메뉴 간 이동 편의성도 특징이다.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는 초기화면인 마이홈은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이프렌드 프로'와 연동돼 관심종목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종목별 퀵 메뉴를 이용하면 주문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도 있다.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현금·신용·단주 주문 모두 이용할 수가 있다. 거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암호화 통신·키보드 보안도 적용됐다.

6월 말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식매매 고객에게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한다. 갤럭시S2를 신청한 뒤 주식뿐 아니라 선물이나 옵션을 월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단말기 할부금을 받을 수 있다.

ELS 청약을 스마트폰으로 하면서 1차례만 2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할부금 전액이 주어진다.

연말까지 스마트폰으로 주식·선물·옵션을 거래하면 수수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