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문(解脫門) 제막식 행사

2011-05-24 10:0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소요산 원효대에서 “해탈문(解脫門)”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세창 시장, 임상오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했다.

오 시장은 ″동두천 시민 및 관광객들이 해탈문을 지나가면서 많은 번민과 스트레스를 버리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안식처가 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탈문”은 108계단 위에 설치됬고, 재료는 목재로 만들어 자연친화적이며, 불교의 윤회를 형상화한 4조각의 아치형태이다.

108 번뇌를 의미한 108계단을 올라오면서 속세의 수많은 번뇌를 벗어나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는 뜻을 함축 모든 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경기의 소금강 소요산에 오면, 그동안 쌓인 번뇌와 스트레스를 떨치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동두천시민의 마음으로 만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