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슈즈 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2011-05-23 11:46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구두 디자인 공모전인 ‘제1회 롯데 슈즈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주관하고 탠디, 소다, 미소페, 닥스, 바이네르 등 국내 유명 구두 브랜드 15개 업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의 이미지와 올해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감성적인 구두 디자인을 공모하는 디자인 콘테스트다.
현직 구두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프로페셔널부’와 일반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아마추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콘테스트는 1차 서류접수·평가, 2차 고객평가, 3차 전문가 평가로 진행된다. 작품 디자인 스케치(채색 원본)나 일러스트 이미지(CD파일)를 지원서와 동봉해 롯데백화점 잡화MD팀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류 접수 후 자체 평가를 통해 1차 디자인 평가에 통과한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샘플로 제작해 2차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작은 다음달 24일부터 26일 사이 대형 구두 행사인 ‘롯데 슈어홀릭 페스티벌’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 전시돼 고객들로부터 선호도 평가를 받게 되며, 2차 평가에 통과된 9개의 작품은 롯데백화점 잡화부문장, 패션모델, 스타일리스트, 패션디자이너, 디자인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며 아마추어부 수상자에게는 제화업체 인턴십 기회가, 우수 작품의 경우 상품화의 기회가 제공된다.
백재화 롯데백화점 잡화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인턴십 기회 제공 및 우수작 상품화 등 수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되기 때문에 재능 있는 디자이너나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