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비수도권 신입사원 7명 채용

2011-05-20 16:43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신입사원 18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수도권 9명, 비수도권 7명, 전산 부문 2명의 직원을 뽑는다. 비수도권 지원자의 경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학업을 마친 자에 한해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사회적 형평성 강화를 위해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시행 중인 공사는 전산 부문을 제외한 총 16명의 모집 인원 중 40%를 지방 학교 출신자로 채울 계획이다.

공인회계사(CPA),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공사 근무 경험이 있는 우수 인턴 직원은 우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자녀 역시 우대 대상이다.

지원서는 공사 홈페이지(hf.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전형을 거쳐 7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인원은 5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통해 기본 소양, 조직 적응도 등을 평가한 뒤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2009년 이후 인턴 과정을 수료한 직원 35명 중 33명은 정규직으로 채용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