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이즈 “천관시와의 '재회', 허위조작이다”
2011-05-19 15:59
중화권 최고 미녀배우 장바이즈(張柏芝 장백지)가 18일 중국 한 오락연예 매체의 스캔들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정면 반박했다.
중국 펑황왕(鳳凰網 봉황망) 19일 보도에 따르면 장바이즈는 최근 중국 한 연예매체에서 나와 천관시(陳冠希 진관희)가 타이베이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함께 앉아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며 “그것은 조작된 것”고 말했다.
장바이즈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 보도가 조작된 것이라며 두 가지 이유를 댔다.
하나는 실제로 자신이 8일 오후 타이베이에서 홍콩으로 간 사실을 맞지만 당시 천관시는 저우제룬(周杰倫 주걸륜)과 함께 행사에 참석 중이었다는 사실이다. 나머지 하나는 이날 태국항공 항공스케쥴에는 오후 8시 타이베이에서 홍콩으로 가는 항공편이 없었다는 사실.
장바이즈는 이러한 근거를 들어 “이 매체는 허위로 스토리를 조작해 보도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장바이즈는 미니홈피에 천관시를 ‘천OO’라고 해 아직 천관시에 쌓인 앙금이 다 풀리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전날 중국 한 오락매체는 지난 2008년 1일 섹스 스캔들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장바이즈와 천관시가 3년 만에 비행기에서 ‘다정한’ 재회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9일 두 사람은 비행기에 나란히 앉아 웃고 떠들면서 휴대폰을 꺼내 다정한 포즈로 셀카도 찍었으며, 나중에 헤어질 때는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