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오지환, 오른쪽 손등 뼛조각 제거 수술…재활 2개월 예정
2011-05-19 09:33
LG트윈스 오지환, 오른쪽 손등 뼛조각 제거 수술…재활 2개월 예정
오지환은 19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손등의 뼈조각 제거수술을 받는다. 수술과 재활을 거쳐 복귀까지는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복귀 시점으로는 시즌 전반기는 힘들고 후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타격도중 손목을 다친 오지환은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1일 1군에 복귀해 15일 목동 넥센전 대타에 이어 17일 광주 KIA전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오지환은 통증이 계속되면서 3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나자 코칭스태프·구단과의 상의 끝에 결국 수술 이후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LG는 18일 오지환을 비롯, 투수 박동욱·최성민을 엔트리에서 빼고 내야수 백창수와 투수 심수창·김기표를 1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