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약 효과로 목표주가 30% ↑ <하이證>

2011-05-19 08:45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한미약품에 대해 신약 코자엑스큐 가치를 방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연구원은 "코자엑스큐 신약가치는 1201억원으로 산정되며 주당 적정 가치는 1만5988원으로 산정된다"며 "코자엑스큐는 세계 4위 제약회사 미국 머크와 10년간 20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도 맺었다.

이 연구원은 "향후 국가별 허가 취득 후 2012년부터 국가별 시판이 개시될 전망"이며 "제약산업 역사상 사상최대 수출 계약에 해당되며 향후 한미약품 수출 기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가 인하·리베이트 규제 영업환경 하 제네릭·량신약 개발을 통한 성장 전략이 쇠퇴하는 가운데 연구개발(R&D)과 수출 기반 성장 전략을 표방한 한미약품의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은 한미약품의 턴어라운드 신호탄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