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예고> 박정아, 방송에서 엉뚱 소원 공개 "마트에서 등짝 맞고싶어"

2011-05-17 22:30
<승승장구 예고> 박정아, 방송에서 엉뚱 소원 공개 "마트에서 등짝 맞고싶어"

▲박정아 [사진 = KBS 1TV '웃어라 동해야' 방송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그룹 쥬얼리 멤버 출신의 배우 박정아가 엉뚱한 소원을 방송에서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는 '도지원은 왜! 베일에 싸여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의 '몰래 온 손님'에는 도지원이 최근 출연했던 KBS 1TV 인기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 함께 출연했던 알렉스와 박정아다.

박정아는 "내 목표는 처음부터 마트에서 아주머니들에게 등짝(?)을 맞으면서 욕을 듣는 것이었다" 고 말해 악녀 '윤새와' 역에 대한 연기 욕심을 짐작케 했다.

이어 "역할을 잘 소화해서 욕을 듣는 것은 기분이 좋았지만, 가수 출신의 연기자라는 이유 때문에, 그리고 연기력에 대한 비난을 받을 땐 상처 받았다"고 이제껏 받은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이 밖에도 박정아는 '웃어라 동해야'에서 악녀로 열연할 당시 한 아주머니가 차를 타고 지나가다 자신을 보고 "그렇게 살지마! 이년아!"라고 외친 사연을 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