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SNI서울파이낸스센터 오픈 1개월새 5000억 몰려
2011-05-17 12:45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3월 28일 오픈한 'SNI서울파이낸스센터'가 약 한달 반 만에 4830억원 규모 신규자금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 다.
‘SNI서울파이낸스센터’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우량고객(VVIP) 점포다. 경력 10년 이상 프라이빗뱅킹(PB) 10명이 1인당 30명 안팎 고객을 담당한다.
유직열 SNI서울파이낸스 센터 지점장은 "재간접 헤지펀드, 원금부분 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자문형랩 등 연 8~15%대 수익을 추구하면서 원금 일부가 보장되는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SNI서울파이낸스센터’는 서울파이낸스센터 20층에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6월 강남파이낸스센터에 VVIP전문 점포를 연데 이어 현재 호텔신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서울파이낸스센터 4개 지역에 점포를 오픈했다. 이들 점포 예탁자산은 모두 5조45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