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원, 평가표·회의록 전면 공개 요구
2011-05-16 17:25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대구·경북 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거점지구로 대덕이 선정된 데 대해 “평가표와 회의록 등 관련문서를 전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지역 의원들은 16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과학벨트 선정의 심사평가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배제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과학벨트 입지결정 과정에서 만연한 지역 이기주의와 국론분열을 방조하고, 정치 만능주의와 지역분열이란 상처를 남긴 관련 책임자를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과학연구 환경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올려놓기 위해 국회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입법권과 예산권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