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윤지인 의정부시장 부부, ‘올해의 부부상’수상

2011-05-16 15:13
‘가족의 내조가 큰 힘’<br/>‘수신제가치국평천하, 시정 돌볼 것’

안병용·윤지인 의정부시장 부부가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안병용 시장(왼쪽부터 두번째), 부인 윤지인(세번째)씨.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윤지인 의정부시장 부부가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병용·윤지인 시장 부부는 이날 세계부부의 날 공동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 ‘2011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탁월한 업무수행과 헌신적인 내조로 모범적인 부부상을 확립한 시·도지사, 자치단체장 부부에게 수여된다.

안병용·윤지인 시장 부부는 중앙대학교 학창시절에 만나 1981년도 결혼해 30여년동안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오고 있다.

부부는 안 시장이 의정부시 신흥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경기도 민선2대 도지사 도정 인수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이를 계기로 부부는 의정부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안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활동가로, 부인 윤지인씨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가로 부부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왔고, 부부의 선행은 이미 시장 당선 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잘 알려져 왔다.

부부의 선행은 안 시장 당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안 시장 부부는 5형제 중 3남이지만, 십수년동안 시부모님을 손수 모시고 사는 효자·효부로 이웃에까지 잘 알려져 있다.

안병용 시장은 “평소 검소하고 청렴함을 늘 가정과 생활의 덕목으로 삼고 생활하고 있다”며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에 명언처럼 가정을 잘 다스리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민들을 잘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바쁜 시정으로 가족들에게 소홀해 미안하지만, 오히려 이를 잘 이해해 주는 가족이 있어 든든하다”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대신하기도 했다.

안병용·윤지인 부부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