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직류구동 아크리치 양산 개시

2011-05-16 11:26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직류 공동 아크리치 양산을 시작한다.

서울반도체는 교류(AC) 구동용 아크리치에 주력해 왔으나 직류(DC) 구동 아크리치의 시장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양산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세계 최대 조명 전시회 중 하나로서 오는 17일부터 열리는‘LFI(Light Fair International, 필라델피아)’ 전시회에서 이번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서울반도체의 고유 특허기술 제품인 ‘아크리치’의 밝기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직류(DC) 구동 아크리치’는 직류 및 교류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140lm의 밝기와 120lm/W의 광효율을 지녔다. 금년 말까지 이 제품의 밝기를 170lm, 광효율은 150lm/W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반도체의 직류 구동 아크리치는 조명 장치의 효율을 향상할 수 있도록 55V의 직류 전압에서 20mA의 전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 장치 등에서 발생되는 직류 전원 아래서도 복잡한 추가 장치 없이 사용할수 있다. 제품은 오는 6월부터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