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EFT:CMS:HNSX.20110515.004037193.02.jpg:]우리銀, 제17회 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2011-05-15 09:43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은행은 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수상자와 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17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우리미술대회는 전국 4만5000여 명의 초, 중, 고교 및 유치원생들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 실기대회를 거쳐 1497명의 미술 꿈나무들이 입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 영송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예진 양이 중고등부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유치부에 참가한 하늘 어린이가 유치초등부 대상으로 우리은행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우리미술대회에는 지난 2008년 지진피해를 입었던 중국 쓰촨성 진산초등학교 어린이 10명을 비롯한 베트남,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문화적 혜택에서 다소 소외된 아시아 국가 어린이 22명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순우 행장은 “이번 우리미술대회 수상 작품은 그리기 실력보다는 그림을 향한 창의적인 열정의 향기가 묻어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예술을 향한 향기를 만들어 내 우리나라를 예술 강국으로 도약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이어 동상 이상의 수상작품과 아시아 국가에서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 등 주요 작품에 대한 전시회 오프닝 행사도 함께 열렸다.
총 84점의 주요 수상작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2일까지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계속된다. 또한 사이버 갤러리를 오픈해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서도 수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