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긴급점검'…14일 오전1시 풀릴듯
2011-05-14 00:32
카카오톡 '긴급점검'…14일 오전1시 풀릴듯
모바일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13일 밤 7시께부터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하지만 메시지 송수신이 일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은 14일 오전 1시까지 긴급 서비스 점검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카카오톡에 띄웠다.
하지만 사용자들에 따르면 메시지 송수신이 됐다가 안됐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간헐적으로 메시지가 송수신되며 오락가락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카카오톡'에서는 사용자간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는 정체현상과 정상운행을 오가는 모습을 되풀이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장애는 지난 4월 28일에 있었던 일시적인 오류와 동일한 문제로 보고 있다. 사용자들이 늘어나며 송수신을 서버가 감당하지 못해 생긴 현상이라는 것.
카카오톡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인기 바람을 타면서 국내에서만 약 1000만명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