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폰' 나왔다… SK텔레시스 '윈' 출시

2011-05-12 10:2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시스는 ‘더블유(W)’ 시리즈의 두번째 스마트폰 ‘윈(WYNN)’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윈은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UI)을 통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W만의 디자인 감각이 적용된 제품이다.

사용빈도가 낮은 앱의 색상이 저절로 옅어지는 앱 쉐이드 (App Shade), 문자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TTS(Text to Speech), 초간편 절전모드인 에코모드(eco Mode)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윈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와 퀄컴의 1.2㎓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했다.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를 지원해 3G망에서의 인터넷 접속과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졌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와이파이망을 통해 PC와 TV로 즐길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HD 영상통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로열 블랙·드림 화이트·아이스 메탈·샤이니 핑크 4가지 색상으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대 초반이다.

SK텔레시스는 이달말께 공중파와 케이블TV를 통해 조인성이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