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코리아 재단, 세계 공정무역의 날 기념행사

2011-05-11 15:21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FLO)의 국내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코리아 재단(EKF)는 오는 14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이해 다문화 공동체와 함께 ‘Big Fairtrade Breakfast’ 행사를 개최한다.

유럽-코리아 재단은 주한유럽연합 상공회의소(EUCCK)의 자선재단으로서, 유럽기업의 한국 내 사회공헌을 통해 유럽 연합과 한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FLO에 의해 기획되어 세계 15여 개국 63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이며, 한국 행사는 유럽-코리아 재단(EKF)이 주최한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대중에게 공정무역의 원리와 방침에 대하여 알리고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려는 것이다.

유럽-코리아 재단(EKF)는 개발도상국의 빈곤층 생산자를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인 공정무역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FLO)의 국내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더바디샵, 스타벅스코리아, 필립스코리아, 다농, 두싸커가 함께 참여한다. 금번 행사의 메인 후원사인 더바디샵은 75%의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 원료가 함유되어있는 공정무역 제품을 행사장에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공정무역 및 공정무역 라벨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약 6000여명의 시민 참가가 예상되며 관련 정부기구, 관계부처, 유럽 기업 및 국내 주요 언론 매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