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銀, 최저 6.9% 고정금리 전세대출 선보여

2011-05-11 10:13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한 생활자금과 전세 계약 때 부족한 보증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로즈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로즈전세대출' 상품은 최저 6.9%의 낮은 고정금리로 최대 85%의 전세보증금 범위 내에서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1년 단위의 고정금리를 적용해 서민들이 전세자금 및 생활안정자금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주상복합,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며, 자격요건은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가 예정되어 있는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20세 이상 만70세 이하의 개인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까지 임대차계약의 만기일 범위내에서이며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방식이고 중도상환도 가능하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심각한 전세난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그 부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저금리의 '로즈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을 위한 수신 상품 및 대출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해 서민금융에 이바지 하는 격(格)이 다른 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